킹스맨2 골든 서클 : 또 다른 정보국과의 연합 작전

제목 :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 : 2017.09.27
감독 : 매튜 본
출연 : 콜린 퍼스(해리 하트), 줄리안 무어(포피), 태런 에저튼(에그시)

 

킹스맨 본부의 전멸

1편에서 해리가 죽은 후 갤러해드라는 코드네임을 물려받게 된 에그시, 그때 발렌타인의 유심칩을 심었던 찰리가 어째서인지 살아있었는데요

갑자기 나타난 찰리는 아무래도 에그시에게 나쁜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에그시는 쉽게 당하지 않았고 차 안에서 치열한 격투를 벌이던 중 운전기사가 독침에 맞아 죽게 되고 찰리는 차 밖으로 내동댕이 쳐집니다.

그렇게 에그시는 찰리를 따돌리고 도망가지만 뒤로 적들이 따라오고, 아무래도 도심에서 싸우는건 불가능해서 외곽으로 적들을 유인해 타격을 승인받아 적들을 파괴한 후 킹스맨의 지하 비밀 벙커로 들어옵니다.

그때 택시에 붙어있던 찰리의 기계 의수가 킹스맨의 모든 정보를 해킹합니다.

한편 에그시와 만나기로 했던 사람은 1편에서 나왔던 틸디 공주였습니다.

에그시는 공주의 생일을 맞아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는데요 그때 에그시의 집에는 강아지 JB를 봐주고 있던 브랜든이 있었는데 순간 에그시의 집에 수류탄이 날아들고 브랜든과 JB는 죽게 됩니다.

록시 또한 미사일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킹스맨의 요원들 모두 미사일의 공격으로 죽게 됩니다.

이 모든 건 킹스맨의 정보를 해킹했던 찰리가 거대 마약조직 골든 서클의 우두머리 미스 포피와 손을 잡고 벌인 짓이었죠

한순간에 친구와 반려견 그리고 동료들까지 잃게 된 에그시, 그 순간 에그시 앞에 멀린이 나타납니다.

에그시는 멀린을 의심하다가 원격 조종이 되는 찰리의 팔을 발견하곤 오해를 풀게 됩니다.

 

또 다른 독립 정보국

그렇게 살아남은 에그시와 멀린은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와인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스테이츠맨 글자가 써져있는 위스키 한 병을 보게 됩니다.

죽은 동료들을 애도하던 도중 위스키 병에서 켄터키의 K가 킹스맨의 K와 같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켄터키로 온 에그시와 멀린은 숙성실에서 스테이츠맨의 비밀을 찾던 중 그곳을 지키고 있던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됩니다.

대충 에그시가 초대장을 받았다며 둘러대지만 믿지 않고 킹스맨 최고 요원 둘을 단숨에 제압합니다.

스테이츠맨 요원 데킬라는 킹스맨의 정체를 말하라며 협박하지만 끝까지 말하지 않는 둘에게 놀랄만한 사람을 보여줍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해리가 살아있었고 그런 해리를 인질로 삼아 협박하는데요, 그때 진저라는 요원이 나타나 둘을 도와줍니다.

기쁜 마음에 바로 해리에게 가지만 어째서인지 해리는 본인을 나비연구가라고 말하며 에그시와 멀린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알고 보니 해리는 진저의 도움으로 살아났지만 손상된 뇌로 인해 역행성 기억상실을 겪게 됐고 젊은 시절로 돌아가 자신이 나비 연구가라는 기억만 가지고 있던 것이었죠

에그시는 데킬라와 함께 스테이츠맨의 수장 샴페인을 만나게 되고 스테이츠맨이 킹스맨과 같은 독립 정보국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샴페인과 데킬라 그리고 에그시가 골든 서클의 마약과 찰리에 대한 회의를 하던 도중 데킬라의 얼굴에 파란 발진이 일어나는 걸 보게 됩니다.

에그시는 스테이츠맨의 또 다른 요원 위스키와 함께 골든 서클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한 파티에 잠입했고 거기서 데킬라와 같은 파란 발진이 올라온 한 여자를 보게 됐는데 이미 SNS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증상을 겪고 있었죠.

그리고 찰리의 여자 친구 클라라의 몸에 위치추적기를 심어둡니다.

그날 저녁 에그시는 해리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해리가 키우던 강아지와 같은 견종을 데려와 테스트를 해보는데 해리의 기억이 돌아오게 됩니다.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연합작전

그때 전 세계 모든 티비에서는 미스 포피의 협상 내용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미스 포피의 마약을 한 사람들 모두가 파란 발진이라는 똑같은 증상이 생겼고 총 3단계로 나누어진 이 바이러스는 파란 발진, 조증, 마비 증상을 겪다가 24시간 안에 끔찍하게 죽게 된다는 것이었죠

미스 포피는 대통령에게 마약을 합법화해야만 치료제를 주겠다는 공개적 협박을 했고, 전 세계의 모든 병원은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변해버렸습니다.

결국 데킬라는 냉동되었고 스가이 대통령은 이기적인 조건을 따르는 척하면서 대혼란을 막고 그다음엔 약쟁이들을 죽게 둔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클라라 또한 파란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고 찰리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해독제를 주기로 합니다.

곧장 이탈리아의 연구실로 간 클라라는 해독제를 마신 후 바이러스가 없어졌고, 그렇게 에그시가 클라라에게 심어놓은 추적기로 골든 서클의 위치를 알아낸 요원들은 곧장 해독제를 찾기 위해 나섭니다.

무사히 해독제를 가져왔지만 쫓아오는 적들을 본 위스키가 도와주려다 그만 해독제를 깨버리고 맙니다.

하나만 가져가서 복제하고 배포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위스키가 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나간 그때 해리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에그시에게 그가 해독제를 일부러 깬 거 같다며 말을 하고 위스키에게 총을 쏩니다.

모든 적들을 제거한 에그시와 해리는 그녀에게 암호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쉽게 알려주지 않았고, 이에 에그시는 멀린이 복제한 포피의 마약을 그녀에게 주입하게 됩니다.

결국 포피는 다량의 약에 취해 해독제의 암호를 외친 후 죽게 됩니다.

그렇게 암호를 치려던 순간 깨어난 위스키가 에그시와 해리를 쫓아왔고 해독제를 풀지 못하도록 협박하는데요

알고 보니 위스키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가 약쟁이의 총에 맞아 죽게 된 후 마약 중독자들이 없어지는 게 세상의 평화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죠

그때 에그시는 방심한 위스키에게 기습 공격을 하게 되고 그 순간 해리는 빠르게 올가미를 풀어내 2:1로 킹스맨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고 킹스맨이 이기게 되어 해독제는 전 세계에 배포되고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모두 다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려 했던 대통령의 계획은 폭로되고 대통령의 탄핵과 에그시와 틸디의 결혼식과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